그동안은 운동화를 돈 주고 빨아본 적이 없었다.
일단 운동화를 많이 안 신었고,
이따금 신는 운동화는 집에서 칫솔로 박박 닦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엄마의 영향ㅎㅎ)
또한, 운동화를 세탁하는 일은 무척이나 고되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가격이 꽤나 비쌀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계속 운동화만 신는 생활을 하게 되고,
여러 운동화를 돌려 신어도 흰 운동화들이 점점 회색으로 변해가는 것을 막을 수 없게 된 무렵...
으아 이젠 안되겠다 싶어서 운동화 세탁이 가능한 곳을 열심히 검색해 보았다.
그래서 알게 된 곳은 바로 크린토피아 코인워시 !!
문정동에 여러 곳이 있었다.
곧장 집에서 가장 가까운 코인워시 문정로데오 점으로
흰 운동화 2개를 들고 달려갔다. (드디어 깨끗한 운동화다!!)
#1. 가격:
가격 때문에 약간 걱정이 되긴 했는데 웬걸,
한 켤레에 3,900원이라니 !!
완전 감사합니다... ㅎㅎ
#2. 소요 기간:
카운터 직원한테 세탁물 2켤레를 전달하고, 영수증을 받았다.
세탁물은 3~4일 후에 받을 수 있다. (이 정도 기다림쯤이야 !)
신나게 운동화를 맡기고 일상생활을 하던 중
3~4일쯤 지나고 나서 문자가 와서 신나게 받으러 갔다.
세탁물을 받을 때는 휴대폰 번호 뒷자리를 말하고 받아 가면 되었다.
#3. 세탁 결과:
나는 만족, 만족 또 만족...
일단 가성비가 너무 좋고, 운동화도 내가 직접 빤 것보다 더 새하얗다 ㅋㅋㅋ
정말 삶의 질을 올려준다.
앞으로 자주 애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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