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아가들 육아일기를 쓰려고 만든 블로그에
내 이야기가 더 많은 것 같다. (ㅋㅋ)
이번에는 생각보다 엄청 빨리 받았던 육아휴직 사후지급금 받은 후기 !
#4-1. 나는 육아휴직 사후지급금을 받을 수 있는가? (+2번의 육아휴직, 16개월치...)
두 아기, 2번의 육아휴직을 연속으로 사용하고나서 권고사직으로 퇴사를 하면서 가장 궁금했던 점은
육아휴직 사후지급금이 나오느냐 아니냐였다.
원래대로라면
매달 육아휴직 급여의 25%를 고용보험에서 떼어 놓았다가,
정상적으로 회사에 복귀해서 6개월을 일하고나서야 받을 수 있는 '육아휴직 사후지급금'인데...
퇴사한 사람은 못 받는건가?
그러기엔 금액이 꽤나 크다. 계산해 보니 약 500만원 ㅎㄷㄷ
#4-2. 권고사직 시, 육아휴직 사후지급금 신청하기
1) 관할 고용센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육아휴직 사후지급금' 담당자 연락처를 확인!
- 전화해서 어떤 서류들을 제출하면 되는지, Fax 번호는 무엇인지 체크한다.
- 나는 서울동부고용센터에 '경력증명서(회사 인사팀에서 받기)'와 '사후지급금 신청서'를 작성해서 Fax로 발송하면 됐다.
(Fax 번호는 02-6915-4048)
- 혹시 몰라 Fax를 발송한 뒤에 서류가 잘 도착했는지 담당자에게 확인 전화를 했다.
접수나 처리완료에 대해서 따로 문자는 주지 않기 때문에 급여 통장을 잘 확인해야 한다.
2) 사후지급금 신청서 작성하기
*육아휴직 사후지급금 신청서 양식 다운로드:
(경로는 서울고용복지센터 홈페이지> 정보마당> 서식자료실> '사후지급'으로 검색)
www.work.go.kr/seoul/infoPlace/formData/formDataList.do
- 사업장관리번호는 회사에 물어보면 된다. 사업자등록번호랑은 다른 번호인데 같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인사팀에 문의 ㄱㄱ)
- 육아휴직 부여기간도 일반적으로는 한줄이겠지만 나는 두줄로 나눠서 두 아이의 이름과 각각의 휴직 기간을 기입 했다.
- 신청서 양식은 '일반적인' 육아휴직 사후지급금 처리 과정을 기준으로 작성 되어 있기 때문에 나처럼 퇴사한 사람은 마지막 확인자의 사업장 부분 서명은 작성하기가 애매한데 이 경우는 공란으로 남겨 놓으면 된다.
#4-3. 지급되기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깜짝 놀랐다.
너무 빨리 들어와서 ㅋㅋ working day 14일 얘기를 하길래 천~천히 까먹고 있어야지. 조급해 하지 말고... 했는데!
바로 다음날 돈이 들어왔다.
그저 나는 빨리 보내주시니 고호맙스흡니다 ㅎㅎ
Fax 보내고 확인전화를 해서 인가,
원래 열심히 일하시는 분인가,
흠... Anyway !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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